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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민생안정지원금 누락 없도록 안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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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률 89% 달성에도 만족 없는 ‘밀착 행정’… 10일까지 기한연장
단순 현금 지원 넘어 ‘서천사랑상품권’ 활용 9월까지 골목상권 깨워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꺼내든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10일까지 전격 연장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변경이 아니다.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는 서천군의 ‘집요한 동행’이자, 지역 경제의 핏줄을 빈틈없이 채우겠다는 강렬한 상생의 의지다.

 

지난 2일 기준, 서천군 민생안정지원금의 전체 지급 대상자 4만 7,085명 중 4만 1,928명이 이미 신청을 마쳤다.

 

단기간에 89%라는 압도적인 신청률을 기록한 것은 정책에 대한 군민의 뜨거운 호응을 방증한다.

 

하지만 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직장의 톱니바퀴에 갇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간을 내지 못한 직장인, 타지에서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한 학생 등 부득이한 사유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약 5,000여 명의 군민에게 주목했다.

 

오는 10일까지 주어지는 일주일의 추가 시간은 바로 이들의 고단한 일상을 배려한 행정의 세심한 ‘온기(溫氣)’다.

 

이번 지원금 정책에서 유독 빛나는 대목은 ‘포용’과 ‘밀착’이다.

 

군은 2026년 5월 20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은 물론, 서천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까지 혜택의 품에 안았다.

 

국적을 넘어 서천에서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이를 온전한 군민으로 대우하겠다는 성숙한 행정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더불어 돋보이는 것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다.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조차 벅찬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류와 제도의 벽 앞에 군민을 세워두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직접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군민의 안방까지 찾아가는 진정한 의미의 ‘눈높이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1인당 5만 원. 누군가에게는 소박한 금액일 수 있으나, 이 돈이 서천군 전체로 퍼져나갈 때 만들어내는 파급력은 결코 작지 않다.

 

특히 현금이 아닌 ‘서천사랑상품권(지류형)’으로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는 점은 서천군이 치밀하게 설계한 ‘경제적 연금술’의 핵심이다.

 

이 지원금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롯이 서천군 관내 가맹점에 머물며 자영업자의 매출로 직결된다.

 

더욱이 오는 9월 30일까지로 못 박은 사용기한은 자금의 유통 속도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영리한 장치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는 조건은 군민들의 빠른 소비를 유도하며, 침체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의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연장 조치는 단순한 예산집행의 과정을 넘어, 지자체가 군민을 어떻게 섬기고 지역 경제를 어떻게 견인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모범 사례다.

 

이제 공은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11%의 군민에게로 넘어갔다. 서천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문은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활짝 열려 있다.

 

이 5만 원의 상품권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내 이웃의 가게를 살리고 서천의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드는 작지만 위대한 마중물이다. 군이 내민 이 따뜻하고 집요한 손길을 이제 군민들이 기꺼이 맞잡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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