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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위 위험천만 킥보드, 선생님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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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초·중·고 교원 대상 ‘마주온’ 활용 실시간 온라인 연수
도로교통공단 전문가 초빙해 실전 연수가져… 스쿨존부터 PM까지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 교문을 밟기까지, 아이들의 매일매일이 위태로운 곡예비행과도 같은 시대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전동 킥보드와 아차 하는 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스쿨존의 아찔한 사각지대.

 

이 거친 아스팔트 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서천의 선생님들이 가장 미더운 ‘안전 파수꾼’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이 지난달 3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통안전 담당 교원들을 든든한 방파제로 세우기 위한 ‘2026 서천 교통안전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안도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날로 복잡해지는 도로 위 위협 속에서, 충남도교육청의 교통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일선 학교의 촘촘한 방어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말끔히 덜어주고 참여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남 교육 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연수로 진행되는 스마트한 행보를 보였다.

 

랜선 너머로 모인 교원들의 눈빛에는 우리 아이들의 생명줄을 쥐고 있다는 묵직한 책임감이 맴돌았다.

 

강단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의 베테랑 전문가가 올라 서천지역의 특수한 교통 환경을 날카롭게 해부했다.

 

탁상공론식 이론을 철저히 배제하고, 당장 내일 아침 교문 앞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실전형 지도 방안’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도로 위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였다.

 

전문가들은 실제 어린이·청소년 교통사고의 처참한 사례를 속속들이 분석하며 강화된 안전 법규 조항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아울러 절대 뚫려서는 안 될 최후의 보루인 스쿨존 내 안전 수칙을 재점검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음주운전의 파멸적 결과와 관련 법규를 엄중히 안내하며 교직 사회의 각성을 다시 한번 매섭게 일깨웠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의 뜨거운 열기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각 학교 교실마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지도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오황균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다지는 가장 튼튼한 반석은, 다름 아닌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선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시의적절한 가르침에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대를 앞서가는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단 한 번의 음주운전도 허락하지 않는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사활을 걸겠다”라고 밝혔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의 경쾌한 발걸음. 그 뒤에는 묵묵히 방패를 든 서천의 선생님들과 교육청의 치열한 땀방울이 서려 있다. 서천의 미래를 향한 참된 안전 교육은 이미 굳건한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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