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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이상재 생가지, ‘역사 방탈출’ 무대로 변모… 독립정신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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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연구소 ‘명심’, 참여형 역사 콘텐츠 ‘이상재 역사탐정단’ 전격 운영
단순 관람 탈피해 추리 미션 결합… 유적지의 역동적 문화 공간 도약 기대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자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발자취가 생동감 넘치는 체험의 장으로 거듭난다.

 

충남 서천군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은 이상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참여형 역사 콘텐츠 ‘이상재 역사탐정단: 생가지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를 지난 2일부터 전격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적인 관람 위주 역사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참가자가 직접 ‘역사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야외 방탈출’ 형식을 도입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국가유산인 이상재선생생가지의 대중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대중이 역사를 보다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돋보인다.

 

참가자들은 2~4인 규모로 팀을 꾸려 생가지 안채와 사랑채 일대에 숨겨진 암호와 단서를 추적하게 된다.

 

주요 미션은 ▲SNS 해시태그 인증 ▲QR코드를 활용한 역사 퀴즈 수행 ▲독립운동 관련 문서 암호 해독 ▲옥중에 남겨진 유언함 자물쇠 풀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단순한 흥미 위주의 게임을 넘어, 선생의 실제 일화와 만민공동회 활동 등 무게 있는 역사적 사실을 촘촘히 엮어냈다.

 

추리 과정 속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독립운동 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한편 ‘이상재 역사탐정단’은 5월과 11월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하루 5회차(회당 60분)로 운영되며, 모든 임무를 완수한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및 단체는 온라인(네이버폼)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팀당 1만 원이다. 상세 정보는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선생이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뼈대 있는 공간, 이상재선생생가지. 이번 ‘이상재 역사탐정단’의 출범은 엄숙하고 정적이었던 유적지를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역동적인 역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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