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영상> 조동준 서천군의원 “장항제련소 굴뚝 조명 예산 낭비...군민들 이해 못 할 것”

  • 등록 2021.06.26 15: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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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태검 기자

[앵커]

4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충남 서천 ‘장항제련소 굴뚝 조명‘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동준 서천군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항제련소 굴뚝 경관 조성사업 결과에 대해 “홍보한 게 없고 그 흔한 보도자료 한번 안 낸 것 같다”라며 “제련소 굴뚝에 4억2000만 원을 들였지만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효과를 낼 수 없는 사업을 진행해서 예산을 낭비하고 있어 군민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예산 사용 전반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습니다.

보도에 이태검 기잡니다.

[기자]

지난 22일 열린 2일차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동준 의원이 금강하구 야간경관 조성사업 중 하나인 ‘장항제련소 굴뚝 경관 조성사업’ 결과에 대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조동준 의원은 완공 후 홍보에 대해 “홍보한 게 없고 그 흔한 보도자료 한 번 안낸 것 같다”며 “4억2000만 원이나 들어간 사업에 왜 그렇게 관심이 없었냐”고 말했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원
사업 마무리하고 장항제련소 경관조명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어요?

구승완 / 서천군 관광축제과장
그 부분에 대해서 홍보도 좀 했고요 나름대로 이제 송림에 야간에 오시는 관광객들 관람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회 의원
홍보는 어디에다 하신 거예요? 없으세요 홍보한 게 그 흔한 보도자료 한번 안내신 것 같은데 우리 사업 마무리했다고 예산이 얼마 들어갔죠?

조 의원은 이어 장항제련소 굴뚝 조명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4억2000만 원을 들였지만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사업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원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저녁에 가서 (굴뚝 조명 인근)도선장을 갔는데 도선장에서 잡히지도 않아요 저렇게 나오지도 않고요. 제련소 굴뚝에 4억2천을 들여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세요?

구승완 / 서천군 관광축제과장 
나름대로 계획은 훌륭하다고 보는데요. 막상 설치를 하고 보니 화려함과 밝기가 조금 약하다는건 인정합니다.

또한, “효과를 낼 수 없는 사업들을 진행해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군민들이 이해 못할 것”이라며 예산 사용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원
하나하나 효과를 낼 수 없는 것을 사업을 저렇게 해놓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군민들이 이해할 수가 없는 문제죠 저거는

sbn 뉴스 이태검입니다. 


이태검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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