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산업> 지난해 752개사 충남에 둥지...5년 만에 최대

  • 등록 2021.01.20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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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에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한 업체가 모두 75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749개 기업보다 3개 늘어난 것으로, 2015년 770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작년 신규 준공·가동 기업을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275개로 가장 많고, 아산 193개, 당진 71개, 금산 54개, 예산 32개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95개, 전기전자통신 126개, 식품 80개, 석유화학 55개, 비금속 54개 등의 순이다.

그러나 752개 기업의 총 고용 인원은 1만3148명, 투자 금액은 3조2247억 원, 수도권 이전기업은 15개로, 전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위축 등으로 기업들이 여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인센티브 확대 등이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우량 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대 구축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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