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서해선 복선전철 101정거장 이름을 지어주세요”...당진시, 역명 의견 수렴

  • 등록 2020.09.17 14: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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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사업 101정거장 역명 제정을 위해 10월 5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조955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자해 충남 홍성 ~ 경기도 화성(송산)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90.01km 구간의 복선철도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현재 101정거장은 당진시 합덕읍 도리 16-5번지 일원에 건축 인허가가 진행 중으로 이번 역명 제정은 당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다.

제정 기준은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 및 해당 지역과 연관성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명칭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역명 제정에 대한 의견 제출 방법은 우편제출 또는 당진시 교통과나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제출된 주민의견은 당진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통해 선정한 후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의견 제출할 예정이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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