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충남도, ‘코로나19 예방’ 낚시어선 현장 점검 나서

  • 등록 2020.09.08 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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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 토요일(5일) 충남도내 6개 시·군 주요 항포구에 1만 명에 가까운 낚시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일 주꾸미 금어기 해제(1일)로 인해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낚시어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항한 낚시어선은 보령 299척(5265명), 서천 81척(1543명), 태안 99척(1355명), 홍성 40척(650명), 당진 22척(276명), 서산 10척(135명) 등 총 551척(9224명)으로 집계됐다. 

민·관·경 합동 점검반은 도내 주요 항포구인 △보령 무창포항, 오천항 △서천 홍원항 △홍성 남당항 △태안 영목항, 당암항을 점검했으며 그 외 항구는 시·군이 자체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점검 내용은 △승선자 명부, 구명조끼 착용, 출항 전 안전수칙 안내 등 낚시어선 출항통제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 등 안전 설비 설치 여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현장을 돌아보며 방역·안전수칙이 미흡한 경우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임민호 도 어촌산업과장은 “도는 낚시어선이 1027척에 달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관광지”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를 지속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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