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성훈(21)이 건물 옥상에서 추락, 사망했다. 김성훈은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이다.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찰등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한화 투수 김성훈이 7층 테라스로 추락했다.
김성훈은 사고후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23일 새벽 광주의 건물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성훈 [사진=항화 이글스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191147/art_15745156208626_dc2e5c.jpg)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사고내용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은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7월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1군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