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멸종위기 '슬로로리스 원숭이' 또 발견

  • 등록 2015.11.14 16:37:26
크게보기

[부산=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부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슬로로리스' 원숭이가 또 발견됐다.

 

14일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지나 13일 오후 314분께 119"사하구 신평시장에 원숭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원 6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슬로로리스 원숭이 1마리를 포획해 야생동물보호센터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1033분께 신평시장 인근에서 또 다른 슬로로리스 원숭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날 슬로로리스가 발견된 곳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슬로로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원숭이로 알려져 있다. 야행성인 이 원숭이는 주로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열대우림에서 서식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이 원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학술 목적 이외의 거래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

뉴스아이즈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