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은 오복(五福)을 주제로 한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내와 국립공원 변산반도 일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축제는 '부래만복'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9개 분야에 모두 42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앞두고 자긍·강령·재물·휴식·풍류 등 다섯 가지 복을 형상화한 캐릭터 '오복이'도 개발했다.
이번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퍼레이드, 서울시무용단,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 된 개막공연과 불꽃쇼로 시작된다.
이어 3일간 마실 춤 경연대회, 위도띠벳놀이, 짚신과 나막신, 한복입고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뒤 폐막공연과 불꽃쇼로 마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개막 첫날인 6일에는 '부안'이란 고을 이름이 생긴 지 6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정명 600주년 퍼레이드'가 부안읍내에서 열린다.
이 퍼레이드는 경찰청 기마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부안군 주민 1천500여명이 13개 읍·면별로 꾸민 가장행렬을 선보인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이 일으켰던 '백산봉기'를 재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부안읍내 아담사거리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위도 띠뱃놀이'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의 평안과 오복을 기원한다.
이날 오후에는 부안읍내 '물의 거리'에서 '물총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축제 기간 부안 상설시장에서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 '부안 앞바다 풀치 엮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부안 마실길 가운데 가장 이름난 모항해수욕장~곰소다용도부지 구간 12㎞에서 '부안 마실길 오복걷기'가 열린다.
군은 전국 방방곡곡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릴레이 기고를 통한 부안마실축제 알리기에 집중했다.
지난 14~18일 서울시와 전남 여수시, 광양시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시, 충남 태안, 충남 부여, 대전시, 인천국제공항, 광주시,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 등을 찾아가서 부안마실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각 실과소별로 부안마실축제와 김종규 부안군수가 만든 2016년 부안군 사자성어인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드린다)’홍보를 위한 릴레이 기고를 통해 부안마실축제 관광객 60만명 달성을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관광명소인 누에타운-내소사-청자박물관-석정문학관-부안상설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부안 마실 투어버스'가 운행된다"며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에서 펼쳐지는 오복축제가 해가 갈수록 널리 알려져 관광객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