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제8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가능성을 열기 위해 지역 도서관이 중심이 돼 매년 10월에 개최했던 동화축제가 올해부터 어린이에게 특별한 달인 이달 선을 보인다.
축제는 ‘동화 속으로 떠나는 인성탐험’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6시간동안 펼쳐지는 판타지 여행에는 8개 구립도서관과 24개 작은도서관, 점자도서관,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12개교의 초·중·고 학생 등 총 1600여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이 가득하다.
먼저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명작동화 퍼레이드’는 오전 11시부터 강서공고사거리에서 주 행사장인 방화근린공원까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도서관별로 유명 동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인성덕목을 찾아 주제에 맞는 명장면을 재연하며, 피터팬(용기), 미녀와 야수(내면의 존중), 로빈후드(정의), 브레맨음악대(협동), 백설공주(배려), 오즈의 마법사(우정), 인어공주(헌신), 걸리버여행기(소통), 빨간모자(지혜) 등 모두 9가지 테마의 시가 행렬이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개막선언은 낮 12시 방화근린공원 원형무대에서 선포되며, 아울러 ‘인성실천선포식’이 거행되고 이를 위해 현장에는 지름 2.4m 높이 4m의 대형 인성실천나무가 등장한다.
인성실천나무는 ‘나는 배려하는 어린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나는 동생을 잘 챙기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등 아이들의 각오를 직접 써 넣은 인성깃발 5000개이 장식돼 있다.
동화축제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나라사랑 페스티벌’은 오후 2시 개최되며, 지역 내 학교 및 지역 동아리 18개 팀의 어린이들이 나라사랑을 주제로 준비한 노래와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장기를 뽐낼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도서관과 마을교육공동체 등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3개 체험부스 등을 통해 피터팬의 용기가면, 로빈후드의 정의모자, 백설공주 손거울 등을 손수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점경 교육지원과장은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는 도서관과 어린이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아주 특별한 잔치”라며 “푸르른 오월의 첫 주말 나들이를 멋진 동화축제에서 한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