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충북도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해 12억5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전국 85개 판매점 가운데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15개 고속도로 노선에서 운영중인 로컬푸드 판매점은 총 85개로 5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서해안선 행담도휴게소 판매점, 3위는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방향이 각각 차지했다.
2002년에 개장한 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32농가가 참여해 충주사과와 복숭아 등 충주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휴게소를 찾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 및 판매하며 시 농산물의 대외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장터에서는 농가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는 더 싸게 사고 농업인은 제값으로 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과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구간, 천등산휴게소 양방향 등 총 4곳에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운영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정창열 농정과장은 “앞으로 직거래를 확대해 10년내 농가소득을 100%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