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확대 추진하기로 26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 및 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에 254대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안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사 내에 자동제세동기 2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역사 직원 및 공익요원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숙 시보건소장은 “지하철 역사내에 올해 안으로 제세동기를 설치,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지원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