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아이즈] 이신우 기자 = 제주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의 주제로 오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4일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6년 '제주들불축제' 행사에 말의 고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 말산업의 융성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조제 봉행', 말의 고장 제주의 역사속에서 제주인과 함께 생활해 온 제주마의 '말역사 사진 및 마구 전시', '마상․마예 공연', '승마 체험 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마조제는 고려시대부터 말의 건강과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천사성(天駟星,일명 馬祖)에 지내는 국가 의례로 봉행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주들불축제 행사 중에 관광객들로 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마상․마예공연'은 마상곡예, 마상무예, 마상마술을 선보임으로써 최고의 공연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승마체험 교실은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광객과 도민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2016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으로 다시 한번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말산업 특구지역에 걸맞게 가족과 함께 안전한 승마체험 등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