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 군산시 김경근 건설교통국장은 21일 ‘2016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시민 경제활동 기초 ‘SOC’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국장은 도에서 각종 개발사업 현장을 두루 섭렵한 토목 행정가로서 특히, 도로계획과 철도공항, 재해관련 사업 등 굵직한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 건설 베테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임하자마자 시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과별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 매일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그동안 민원과 갈등이 많았던 현안사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김 국장은 “건설교통행정에 대한 군산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 군장대교 건설, 철도망 구축사업 등 국가사업과 도시재생선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공모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역동성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부처 및 도 평가에서 연말 각종 수상실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도시의 자생능력을 균형과 발전의 양축으로 시민의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망 확충 등 각종 SOC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역점사업으로 페이퍼코리아 이전에 따른 대형쇼핑몰 입점에 대한 대립과 갈등으로 꼬인 실타래를 점차적으로 풀어 나가는 것부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내항 원도심 일대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재생사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치수와 재해예방사업으로 옥회천, 경포천 하천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읍·면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개 읍·면·동에 이어 올해 대야면을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5월말 완공되고 주거여건 개선으로 공동주택 지원, 고지대 공원화 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대비한 차량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지속화하고, 내초동 매립장에 2018년까지 97억원을 투자해 화물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새만금 지역 화물 물동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