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충북도 충주시가 올해 총사업비 45억 853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 3296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자체비(민간 포함) 21억 7557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억 853만원을 청정에너지 사업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특수학교, 전통시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중심으로 태양광 24개소(871kW), 지열 7개소(170RT), 연료전지 1개소(2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너지비용 절감 및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단, ㈜신광기술사, 태웅이엔에스(주), 금강전기(주), ㈜테크윈, ㈜두산 간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 시는 융복합지원사업 외에도 태양광주택 보급, 경로당 태양광시설 설치, 비영리시설 태양광시설 설치, 공동주택 소형 태양광 설치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비용 절감 및 탄소 배출량 절감을 통한 청정도시 충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융복합지원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 등 에너지 복지지원은 물론, 특히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