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회장 박용순)는 오는 23일 오후 1시 동구 이사동 소재 고려응방 일원에서 제13회 한국전통매사냥 공개시연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전통매사냥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고유문화로 지난 2000년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201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당일에는 식전행사로 탐방객들과 함께하는 참매, 황조롱이, 검독수리 시연 및 체험의 시간이 준비됐으며, 본 행사에 들어가서는 박용순 응사의 ▲해리스매 고공 축하비행 ▲참매 줄밥 시연 및 꿩 사냥 ▲송골매 고공 선회비행 및 꿩 사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용순 회장은 “우리 고유문화인 전통매사냥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색다른 볼거리도 맘껏 즐기는 시간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