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먹다 남은 약 “폐의약품 35톤 회수·처리”

  • 등록 2016.01.21 15: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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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가정 내 방치되어 있는 폐의약품의 환경 위해성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추진, 지난해 35톤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2009년도에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약사회 및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간에 폐의약품 수거·처리에 대한 민·관 처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 약사회에서는 관내 684개 약국을 통하여 의약품 복약지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는 백제약품, 지오영, 지오팜, 동원약품 등 회원사의 협조를 받아 약국으로부터 수거된 폐의약품을 운반하고, 대전광역시와 자치구에서는 운반된 폐의약품을 최종적으로 소각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해 왔다.

 

지난해 시에서 회수처리한 양은 총 34,920으로 만약 회수가 되지 않고 싱크대 하수구나 생활쓰레기와 함께 폐의약품이 버려졌다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 토양 및 수질오염의 심각한 원인이 될 수 있었으나,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통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오염으로부터 주변 생활환경을 보전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대전광역시 홍구표 자원순환과장은 폐의약품으로부터 생활환경이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회수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용 폐의약품 발생시 동네 약국을 통하여 안전하게 회수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의 강화를 위하여 2016년도에는 폐의약품 수거용 봉투 지급, 주민홍보 방안 강구 및 연말 폐의약품 수거 유공자에 대한 민간인 표창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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