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1일 제1호 버스-킹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1호 버스-킹에 선발된 주인공은 동건운수 소속의 박수용 운수종사자다.
박수용 씨는 2010년 3월에 입사해 현재까지 승객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전함은 물론 ▲어려운 도로 여건 속에서도 버스전용정차 구간 내 바르게 정차 ▲어르신 승차 후 착석할 때까지 기다렸다 운행하는 등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해 버스-킹으로 선발되었다.
버스-킹은 대전만의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스토리 만들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정과 CMB대전방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 승객에게 인사를 잘하고 ▲버스 승강장 전용정차구간에 바르게 정차하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급출발․급정거를 안하며 ▲승객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는 운수종사자를 선발하여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제1호 버스-킹으로 선발된 박수용 운수종사자는 “ 평상시 운전 습관대로 운행을 했는데 버스-킹으로 선발되어 너무 기쁘고, 처음 버스 운전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승객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와 승객의 안전, 그리고 버스전용구간에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었다” 면서 “승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고, 운수종사자는 서비스 향상과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그동안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CNG버스 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한 것을 비롯해 교통사고 경험자 심리치료 등 다양한 시내버스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