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아이즈] 이신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관광지관리사무소(소장 한용식)는 2015년 한해 천지연내에 설치된 삼복상에서 수거된 동전 1500만원을 서귀포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지연폭포내 기원의 다리에 설치된 삼복상은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의 거북상 등을 말한다.
삼복상 앞에서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지며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곳으로서 천지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복상 동전은 관광지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시로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동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그때그때 기탁해 오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누계액은 1억1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