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아이즈] 김번근 기자 = 서울시 구로구는 새해에도 구 곳곳에 이웃사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성산업가스㈜는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비누 100박스, 라면 150박스를 구로희망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전달식은 이성 구청장, 이명순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지난 15일에는 우리동네 나눔반장 36호로 위촉된 ‘교동짬뽕’ 대표 백승진 씨가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 내에서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동네 나눔반장’은 평소 이웃돌봄을 실천해온 봉사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지속적인 나눔 임무를 부여하는 구로구 특화사업으로, 백승진씨는 2008년부터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아동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1월 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지난해 우리동네 나눔반장 28호로 지정된 쌈밥전문점 ‘다채’ 최영진 대표도 20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25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지난 12일에는 ㈔대한미용사회 구로구지회(회장 김재숙)가 고척2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