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

  • 등록 2016.01.21 15:31:57
크게보기

[인천=뉴스아이즈] 권미진 기자 = 인천시 서구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 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 서구 중봉대로 393번길 33(원창동) 일원의 자연녹지지역 128986이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북항 주변에서 목재업을 영위하던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새로운 일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은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서구 원창동 381번지 일원 128986에 집적화된 목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를 조성하면 땅을 토지소유자에게 제공하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도로 건설 등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북항 목재단지는 산업시설용지 93333.1와 지원시설용지 7947, 공원, 주차장, 도로,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 27706.1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시설용지는 주변상업지역 및 공업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용지와 분리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공원 등을 조성해 인근 녹지와 연계한 휴게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들의 집적화로 목재와 합판 등의 수·출입 및 도·소매업이 안정적으로 가능해 인천지역 목재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인천 북항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물류비용이 감소하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역 목재 관련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돼 인천의 지역 발전과 북항 주변 목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재생산시설은 전국에 3401개가 등록돼 있으며, 이중 약 15%513개가 인천에 소재해 있다. 인천 서구에는 전국 10% 수준인 317개의 목재생산시설이 있다.

뉴스아이즈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