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아이즈] 김웅대 기자 = 경남 창원솔라타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MICE협회 주관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 선정 공모사업에서 전국 15개 '기업회의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솔라타워의 명소 선정은 최근 대규모 국제회의가 기존 컨벤션센터나 호텔 컨벤션홀 등이 아닌 독특한 지역 문화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시하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창원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솔라타워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 건축물로, 타워동 지상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전망대가 설치돼 멀리 거가대교와 신항만, 해양공원과 음지교,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돛단배 모형이다. 연면적 7576㎡, 28층 136m 건물로 솔라체험관과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타워동과 국제회의장(644㎡), 소회의실(110㎡), 전시장(606㎡)으로 구성된 전시동으로 이뤄져 국제회의, 중소규모 세미나와 다양한 규모의 행사는 물론 '최적의 MICE 베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원솔라타워에서는 오는 28일 (사)한국MICE협회·한국경제신문 주관으로 국내 대·중소기업, 국내 학술회의 협회 및 기관 관계자, 한국MICE협회 회원사,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업회의 명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기업회의 명소홍보PT와 기업회의 사례발표를 내용으로 하는 창조 MICE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창원솔라타워는 지자체, 기관, 단체의 국내 기업회의는 물론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향력 있는 해외 MICE 전문지 소개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MICE협회 등 관련 미디어를 활용해 특색 있는 베뉴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MICE 개최지 창원솔라타워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주요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컨벤션박람회, 로드쇼 등 MICE 관련 대규모 행사 참가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