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소득숲 조성에 215억원 투입

  • 등록 2016.01.21 01:52:16
크게보기

[광주=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전남도는 브랜드 시책 숲 속의 전남만들기의 하나로 추진되는 돈이 되는 소득숲 조성을 위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과 6차산업화 단지 조성 규모화(28)215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호두, 황칠, 헛개, 석류, 표고버섯 등 임산물(79개 품목) 재배에 필요한 생산유통기반 확충133억원, 산림복합경영단지 등 생산단지 규모화54억원, 강진, 해남, 장흥 일원 황칠산업화단지 등 ‘6차산업화 조성2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지역별 대표 소득숲으로는 고흥 석류, 장흥 호두, 완도 동백, 곡성장흥 헛개, 구례 산수유, 영광함평 아까시 밀원단지, 장흥해남 황칠나무가 있다.

 

올해는 경영비 절감을 위해 품목별 단지화규모화가 가능한 지역에 연차별로 지원,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등 산업화와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임업 경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단기 산림소득 지원, 산양삼 생산, 조림용 묘목 생산 임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사업종합자금의 고정금리를 2.5%에서 2.0%로 인하하기로 했다.

 

시중금리와 유동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변동금리 체계를 함께 적용함으로써 시중금리와 정책자금 금리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임업인 등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산림사업종합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 지원사업을 펼쳐 1%에서 최대 2%까지 이자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산지관리법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보전산지 내에서는 불가능했던 숲 속 야영장과 레포츠 시설 설치가 허용돼 전문 임입인이 숲 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시설 설치 시 산림사업종합자금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윤병선 산림산업과장은 도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는 소득숲조성 3차년도인 2017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임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함으로써 산림경영 지원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7소득숲조성을 위한 산림소득증대 사업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각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오는 212일까지 신청 받는다.

뉴스아이즈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