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에 총력

  • 등록 2016.01.17 18:43:43
크게보기

 

[군산=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세우고 월명공원 및 은파호수공원 등 전 지역에 피해고사목 완전제거를 목표로 방제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방제작업은 서부지방산림청과 협력해 공동 방제를 추진하고 산림조합과 산림사업법인들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76365000본의 고사목을 전량 벌채 후 수집해 파쇄, 소각, 훈증처리를 시행한다.

 

벌채목은 목재 가공공장인 유니드로 전량 납품해 자원으로 활용하고 판매대금은 방제 및 조림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조기 산림녹화를 달성한다.

 

피해목 제거지에는 편백을 식재하고 일부 지역에는 백합나무, 자작나무, 산수유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종을 심어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숲으로 복원 시킬 예정이다.

 

또 청암산,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등의 미 감염목에 대해서는 나무주사를 시행해 재선충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청암산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피해목 제거작업 시 안전을 위해 산책로 및 등산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할 수 있고 소음 및 비산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아이즈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