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재개장,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 등록 2016.01.17 2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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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아이즈] 김범근 기자 = 50년 만의 리모델링 마치고 문을 연 장충체육관이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월 재개장해 171주년을 맞은 장충체육관이 누적관객 232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단인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배구경기 21, 자선축구대회, 격투기, 탁구대회 등 총 31회의 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총 23회 개최됐고, 16회의 일반 행사 등 1년간 총 70회의 행사가 200일간 펼쳐졌다.

 

재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는 201612일 진행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대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 대 IBK기업은행 간의 경기로 주말을 맞아 무려 5715명의 관객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재개장 1주년을 기념해 장충체육관 시민사진 공모전수상작 사진작품 20여점을 17일부터 장충체육관내에 전시한다.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5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장충체육관은 지난 1년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을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성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해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한 바 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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