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타통과 총력 매진

  • 등록 2016.01.17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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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새해 강원도정의 첫 번째 해결 과제는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라며, 올해가 사업추진을 확정지을 마지막 기회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예타 통과를 위해 전 시스템을 총가동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될 때 까지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해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혼연일체가 돼 애써주시고 있는 만큼 도민, 정치권, 도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 금년 1~2월중에는 반드시 성과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을 방문협의 했으며 오는 29일 기획재정부를 다시 방문해 그동안 국토부 및 강원도의 요구사항들이 반영되면 높은 경제성 분석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하면서, 조속히 예타가 통과되도록 다시한번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고 적극 대응해 조속히 사업추진을 확정짓겠다는 기존 입장과 같다.

 

지금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여러 차례 자료요청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려는 인상을 보여주고 있어 지난해 연말과 금년 초에 기획재정부 등을 연이어 방문해 예타분석 쟁점사항 반영과 2차 점검회의 조기 개최를 강력히 요청한 결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2차 점검회의를 1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며 강원도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는 답변을 얻어내는 등 예타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도 21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연구원(KOTI) 등 예타대응 관계기관을 방문해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은 국토부의 대안노선 연구용역 결과 이미 경제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관련기관과 공조해 철저한 기술적 대응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하면서 KDI에서는 자료분석 기간도 충분했던 만큼 계속되는 추가 자료요구는 부당하다는 입장으로 더 이상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무조건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쟁점사항에 대한 공개적 검증을 위해 점검회의 조기개최를 요구하는 것이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을 유도하는 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식 건설교통국장도 18일 기재부, 국토부 등을 방문해 예타분석 쟁점사항 반영 및 2차 점검회의 조기 개최를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지역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18일 설악권 4개 시·군 번영회 회장단이 속초시청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20일 세종시를 방문해 기재부 및 KDI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도록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6년에는 반드시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타통과와 조기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도민들과 힘을 합쳐 될 때 까지 끝까지 시스템을 총 동원, 조직적으로 총력 대응해 관철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동북아시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접경지역 접근성 개선과 오랜 강원도민 숙원 조기 해결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실정으로서, 강원도 뿐 만 아니라 수도권과 국가적으로도 최대 숙원이며, 현 박근혜대통령 최대공약사업인 서울~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가 건설되면 국격을 높힐 수 있고, 북방교역의 활성화와 올림픽 로드 조기완성, 통일을 대비한 주요 핵심철도망이 구축되므로 사활을 걸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금년에도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공조하며 선제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체제를 강화함은 물론, 도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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