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아이즈] 김현 기자 = 전남도 완도군 일출공원에 위치한 완도타워의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 2008년 9월 개관한 완도타워의 누적 관람객이 7년 3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광객들에게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남해안의 빼어난 풍광과 일출·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완도타워는 첨탑까지 높이가 76m이며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 휴게공간, 휴게 음식점, 영상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영상시설은 '건강의 섬', 'Slow City', '완도의 소리' 를 주제로 여러 가지 완도를 상징하는 영상물이 선보인다.
2층은 이미지 벤치, 포토존, 완도의 인물 등으로 구성됐고 전망 데크에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 모형 등이 설치돼 있다.
전망층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영상 모니터와 전망 쌍안경이 마련돼 있으며 야간에는 완도타워 경관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