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에서 만난 가을 끝자락의 정취

  • 등록 2017.11.16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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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의 상왕산에 위치한 개심사(開心寺)에서 가을 끝자락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사찰 제38호인 개심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651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개심사를 지나는 서산의 친환경 트레킹코스인‘아라메길’을 걷다보면 떨어지는 단풍에 마음이 절로 열리게(開心) 된다.

그러다 절 내에 들어서게 되면 아담한 가람배치와 풍경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마음을 고즈넉하니 가라앉히고 세속의 번뇌를 잊게 한다.



이 절에는 다포양식의 정수로 손꼽히는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 제1264호 영산회괘불탱화, 보물 제1619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어 백제문화의 진수도 엿볼 수 있다.

특히 개심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판 7개가 추가로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범근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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