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 등록 2025.12.02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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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충남 서천·전북 군산 상생 협업 통한 상수도 공급 혁신… 220억 예산 절감

 

서천군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140건, 지방공공기관 88건, 모범 실패사례 10건 등 총 238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에 군은 광역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상생 협업 사례를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 수상 사례는 ‘전국 최초, 충남도 서천군–전북도 군산시 상생 협업을 통한 도서 지역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해수 정수 시설에 의존해 수질과 수량 불안정에 시달리던 서천 유부도와 군산 개야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두 지자체가 협력을 통해 해저관로 매설 구간을 단축하고 기존 상수관로를 공동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총 22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군민 숙원 해소와 더불어 행정 효율성까지 확보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단순히 예산 절감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던 서천 공직자들의 적극적 노력의 결실”이라 밝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여 상생발전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천군, AI와 사람이 함께 만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 AI 기술과 지역돌봄 사업을 결합한 고독사 예방 모델 주목

 

서천군이 AI 기반 안부 확인 기술과 지역 돌봄 사업을 결합한 고독사 예방 모델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이 운영 중인 ‘서천살피미’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사용량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이상 신호가 포착되면 담당 공무원이 즉시 연락 또는 방문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주 1회 AI 자동 안부 전화 서비스가 더해져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빈틈없이 관리되는 체계를 갖췄다.

 

군은 기술 기반 감지체계와 더불어 ‘찾GO 알리GO 돌보GO’ 발굴사업, 음료 전달 안부 확인 사업인 ‘안녕한 서천살기’, 읍면별 특성에 맞춘 ‘1읍면 1특화사업’, 지역 교류 공간 ‘서천사랑방’ 등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위험 징후를 찾아내는 지역 감시망 ‘가치있는 투데이’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AI가 위험 신호를 포착하고 공무원과 지역사회가 직접 발걸음을 옮겨 확인·지원하는 돌봄 체계가 서천군의 강점”이라며 “기술과 공동체가 함께 움직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 고독사 예방 모델은 인구감소 지역에서 새로운 복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AI 기반 복지기술을 고도화해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항읍, 2025 스마일 장항 트리 점등식 개최

-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의 시간

 

장항읍은 지난 1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2025 스마일 장항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장항읍이 올해 추진한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밝고 활기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동국 장항복지기동대장이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재능기부로 트리 조명 설치를 지원했으며, 송림초등학교와 성일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 20여 명이 특별 초청돼 행사장을 환하게 밝혔다.

 

어린이들은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단협의회, 기관·단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요 단체들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2026년은 도약과 활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띠해인 만큼, 장항읍도 새로운 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내년에 본격 추진할 ‘스마일 장항 운동’을 통해 웃음과 친절이 일상에 스며드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은 내년에 추진할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조성사업 등으로 장항만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 제고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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