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서천아이온뜰’ 개소… 돌봄 공백 제로 도전 등 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아이온뜰’ 개소… 돌봄 공백 제로 도전
- 6~12세 대상,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획기적 경감 기대
서천군이 관내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서천아이온뜰 아동돌봄거점센터’를 개소하고 돌봄공백 제로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서천군은 지난 28일 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난 18일부터 시범운영중인 ‘서천아이온뜰 아동돌봄거점센터’가 6세부터 12세(초등학생 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특히 맞벌이 부모가 가정 어려움을 겪는 평일 저녁 및 심야시간, 주말 및 공휴일은 물론, 부모의 긴급한 야근이나 출장 시 발생하는 일시·긴급 돌봄 수요에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최후의 돌봄 안전망’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운영은 돌봄 분야에 전문성과 헌신을 갖춘 목양지역아동센터(손정남 센터장)가 맡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보장하고, 부모님들이 육아 걱정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서천아이온뜰 센터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거점센터 개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서천형 아동돌봄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전화점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2025 서천철새여행에 1만 명 방문
서천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서천철새여행’에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천 생태관광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겨울철 철새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철새여행은 국립생태원을 포함한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운영한 교육·체험 부스에만 약 2천여 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생태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 기간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에 도래한 철새들의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늘며 탐조투어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금강하구·서천갯벌·내륙코스로 구성된 탐조 프로그램에는 총 210명이 최종 선정돼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쌍안경과 망원경을 활용해 검은머리물떼새, 도요 등 다양한 철새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다음 주인 12월 6일 열리는 유부도 탐조투어 사전 접수는 행사 기간 중 진행되었으며 총 250명이 신청해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서천철새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박근춘 서천군철새여행 행사추진위원장은 “2025 서천철새여행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철새가 선물한 서천의 겨울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진행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 추첨은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산하고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제정된 ‘서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다.
군은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군세를 납기내 전액 납부한 성실납세자 4,36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진행해 총 60명을 최종 선정했다.
당첨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추첨 결과는 서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나은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2025년 지방세 유공납세법인 감사패 수여
- 엘에스메탈㈜·㈜서천여객 선정… 세무조사 2년 유예 혜택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유공납세법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유공납세법인은 사업장 소재지가 서천군에 있으며, 최근 3년간 군세 5천만원 이상을 성실하게 납부한 법인 가운데 군세 납부 실적과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모든 절차는 서천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된다.
올해는 엘에스메탈㈜과 ㈜서천여객이 유공납세법인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법인에는 군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가 2년간 유예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김기웅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은 성장도시 서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맥문동 활용 음식 개발 교육과정 성료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활용한 음식 개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1회,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인 15명이 참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맥문동 활용 제빵·쿠키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업인들의 가공 기술을 높이고 맥문동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들은 ▲맥문동 르뱅 쿠키 ▲맥문동 마들렌 ▲맥문동 머핀 등 여러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습 경험을 쌓았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실습 위주로 진행돼 농가형 가공 상품 개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기술을 크게 강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양희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맥문동 가공 역량을 넓히고 향후 농가형 가공상품 개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전남 해남·완도’서 주민자치 선진지 견학
서천군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주민자치위원, 사무국장, 담당 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전남 해남군과 완도군에서 ‘주민자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2025년 서천군 주민자치학교’ 운영의 하나로 진행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주도형 사업 기획과 갈등 조정 프로세스 등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서천군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책임성·협업 능력 향상과 현장 갈등 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완도군 해양치유센터를 찾아 해양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체험하고, 서천군의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한 신규 자치사업 발굴 가능성을 검토했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주민자치 운영개선과 새로운 자치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사업 발굴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청사 마실 프로젝트 마지막 프로그램 성료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차와 명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공직자가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뜻깊게 마무리됐다.
행사에서는 차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차를 나누며 심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진 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호흡과 내면에 집중하는 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평온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업무 스트레스가 크게 해소됐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청사를 군민과 직원 모두에게 친근한 소통·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끌어냈다.
유환숭 시설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청사 공간을 활용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청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운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