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유·초·중등 학교 교(원)감 회의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유·초·중등 학교 교(원)감 회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미래봄에서 관내 유·초·중등 학교 교(원)감) 및 교감 미배치학교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교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방학 중 학생 안전 및 2학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여름방학 전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방학 중 돌봄 및 늘봄교실 운영으로 취약계층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안전대책과 학생 교육활동 캠프 운영에 대한 밀도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2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1학기 교육과정 평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에 관한 결과는 2학기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반영하여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진행되도록 준비계획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마을교육, 생태환경교육 및 디지털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직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천교육지원청 주요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당부 및 협조 지원을 안내했다.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시행하기 위한 집중 및 예비학교의 적극적인 운영 참여와 푸른 서천을 만들기 위한 생태 전환 교육 및 인성과 연계한 독서교육 등을 강조했다.
이번 교감 회의는 미래주도형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학교문화 조성에 교감의 중대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자리에 참석한 교감들은 2학기에 운영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학교 운영 시 필요한 여러 가지 질문들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교육지원청, 군산교육지원청으로 선진지 방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군산교육지원청Wee센터로 선진지 방문하였다.
이번 견학은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기존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사업을 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성찰, 의견 나눔을 통해 관내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선진지 방문을 통해 Wee프로젝트 운영 방향 설정에 대한 현장 적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흥집 교육장은 “군산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체계 구축과 운영 방안을 참고해, 서천지역 여건에 맞는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길 바란다”라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공유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산초,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선정
- 세계로 나아가는 한산초, ‘글로벌영어학교’ 현판식 개최
한산초등학교(교장 장태종)는 지난 7일, ‘한산글로벌영어학교’ 현판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교육 특화 학교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번 현판식은 서천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학교’ 공모사업에 한산초가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흥집 교육장을 한산초 총동문회장단, 학교운영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산초는 본보기학교 선정과 동시에 ‘글로벌 영어학교’라는 고유 교육 브랜드를 개발, 영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호주 자매학교와의 온라인 실시간 교류 수업을 통해 살아있는 영어 소통 능력을 기르고 ▲백석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영어 캠프 운영 ▲레벨별 맞춤형 영어 수업과 영어 독서 활동 ▲실제 상황 기반의 영어 말하기 활동 등이 있다.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서천형 영어교육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태종 교장은 “한산글로벌영어학교는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고 소통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