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시초초, 아주 특별한 축구교실 ‘비타민 스쿨’ 운영 등 2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시초초, 아주 특별한 축구교실 ‘비타민 스쿨’ 운영
시초초등학교는 지난 20일, 5~6학년 대상으로 충남아산FC 프로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체육 활동을 진행하였다.
충남아산FC(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찾아가는 축구교실 ‘비타민 스쿨’은 학교방문 재능기부형으로 이루어지며 충남도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일 축구 프로그램이다.
정이서, 김택근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한 이날 ‘비타민 교실’은 축구공으로 몸풀기, 축구 기본기(패스, 드리블, 슈팅) 익히기를 하였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선수들이 사인회 및 퀴즈를 통해 깜짝선물을 증정하며 학생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다.
참여한 5학년 학생은“선수들이 천천히 친절하게 기술을 가르쳐 주어 축구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구태진 시초초등학교장은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들이었다”라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스스로 진로를 계획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중,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등교맞이 행사
서천중학교는 지난 20일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유관기관과 합력하여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서천성폭력상담소, 서천군보건소 뿐 아니라 서천중학교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부모들도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존중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등교맞이’의 주제로 진행이 되었는데 ‘오늘 친구에게 미소를 건너보세요’ ‘말은 칼이 될 수도 방패가 될 수도 있어’ 등의 피켓을 들고 매일 아침 급우들을 맞는 학생회 학생들도 함께하였다.
서천중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회정서교육 이끎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등교 맞이 행사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긍정 정서를 함양하여 학교 적응 능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명숙 서천중학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 학생들의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님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에서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