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 머금은 삭풍은
지칠 줄 모르고
온몸이 찢겨지고
상처 난 마음
진달래 피고 벚꽃 잎이
흰 눈 되어 바람에 날리는데
보고 싶었다고 변겨줄 수가 없다
바람에게 묻는다
나는 왜 계절이 가고 수없이
해가 바뀌어도 멈출 수는 없는 거냐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수는 없는 거냐고
얄궂은 바람은 한마디 말도 없이
솔보득이 가지사이 사이 사라진다
잔인한 미소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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