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읍 시가지 몇몇 구간에 설치된 신호체계와 보행자 횡단보도가 오히려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특화시장·군청·축협 앞 사거리 구간은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대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위험을 무릅쓰며 횡단보호를 통행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해당 구간들은 보행자 신호등의 부재는 물론 차량 신호등은 황색 점멸등만을 켜고 있어 개인의 안전을 보행자와 운전자의 자유의지에 맡기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주민 김모(55)씨는 “운전 경력이 꽤 됐지만 여전히 적응이 잘 안 되는 구간들”이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해당 구간에 진입 할 때마다 위험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구간들은 횡단보도가 있지만 보행자 신호등의 부재와 집중된 교통량 등 보행자를 위한 배려는 전무한 상태이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아동들이 주·정차한 차량 때문에 다가오는 차를 보지 못하는 경우나 운전자 주행 간 부주의로 인한 급작스런 인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은 민간·경찰 관계자들과 교통안전심의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민·군·경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심의회를 개최해 신호등 추가 설치 및 관리, 교통안전 계획 관련 의논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석한 주민들 중 이미 꾸준한 회의를 거쳐 만들어진 현 신호체계에서 너무 많은 변경점이 발생되면 교통마비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속적인 교통량 모니터링으로 서천 특화 시장 사거리 구간 등 혼잡한 도로에 대해 신호체계를 갖춘 신호등 설치 등이 포함된 안전한 도로 개선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차후 다른 구간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