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장마기 전후 고추 관리 철저 당부

  • 등록 2017.07.13 11:37:02
크게보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추재배 농업인들의 장마기 전·후 철저한 포장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장마기에는 탄저병, 역병 발생과 토양과습에 따른 뿌리활력저하로 생리장애(석회결핍) 등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장마기 사전대책으로 ▲배수로 정비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쓰러짐 방지로 인한 지주 보강 등을 실시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 및 역병은 장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급속히 번져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반드시 계통이 다른 약제 살포를 통한 방제 및 비 오기 전 배수로 정비 등의 관리가 이뤄져야 급속한 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지속된 가뭄으로 총채벌레, 응애류, 노린재 등의 해충 밀도가 증가된 상태로 해충에 의한 2차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 후 예방과 치료 약제를 적절히 조합해 방제해야 한다.

비가 많이 온 후에는 ▲침수된 토양은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 ▲병해충방제 철저 ▲생육이 불량한 고추는 요소 0.2%액(요소40g/물20ℓ)이나 4종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수세를 회복시키는 관리를 해야 한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추는 서천군내 10대 소득 작목 중 축산물을 제외하고 벼 다음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작물”이라며 “올해 고추재배의 성패는 장마기 사전·후 병해충 및 배수 관리에 달려있는 만큼 현장기술지원단 활동을 강화해 농가피해를 최소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근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