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벼 재배면적 59㏊ 감축, 특·광역시 1위

  • 등록 2024.06.30 16:22:20
크게보기

쌀 적정 생산 대책 추진 결과 목표치 123% 달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도 쌀 적정 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이 59㏊ 줄어들며 목표 면적을 크게 웃돌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논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직불제 34㏊, 감축협약(휴경·타작물) 25㏊ 등이 신청되면서 벼 재배면적 59ha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48㏊ 감축 계획 대비 123%를 달성하며 전국 7개 특, 광역시 중 2년 연속 감축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는 농정시책 읍면 순회 설명회,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단 구성 및 결의대회, 농업인 단체장 등 간담회, 논콩 파종기 농가 보급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논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7㏊에서 34㏊로 크게 늘었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라 벼 대신 타작물로 대체한 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쌀이 적정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직불금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전략작물직불금 이행점검을 거쳐 12월경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