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공무원 58명과 소방차 등 장비 9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인 A씨가 가게 뒤 처마 아래에서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끓이던 도중 잠이 들었다는 진술과 가스레인지 위에 솥이 올려있고 밸브가 열려 있는 상태 등을 통해 음식물 조리 중 불꽃이 처마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최백림 현장대응조사팀장은 “가스 불 취급 시 잠깐의 방심으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취급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