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남대표로 출전, 족구 고등부 2위와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체조부문 어르신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천고등학교 선수단(서천군족구협회장 현윤기, 단장 오세영, 감독 엄주혁, 현종범외 6명)은 족구 고등부 종목에 충남대표로 출전, 경기도 대표와 예선리그에서 2:1 승리, 서울대표와의 4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주 공격수인 현종범 선수의 부상으로 예선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던 경기도 대표에게 결승에서 2:1로 석패, 2위를 차지했다.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 체조부문 어르신부에 출전한 신나리팀(서천군노인복지관, 박종수외 19명)은 충남도민체전 2년 연속 우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 체조부문에 참가한 추교창 선수는 최고령 출전자로 최고령 상을 수상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