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서천군이 3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9일 보령시 종합체육관일원에서 도내 15개 시·군 2500여 명의 어르신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배드민턴,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축구, 파크골프 총 8개 종목이 진행됐다.
서천군은 축구, 그라운드골프 종목을 제외한 6개 종목 1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배드민턴, 댄스체조, 테니스 3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박동수 외 19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한 서천군 에어로빅스체조 선수단 신나리팀(서천군노인복지관)은 댄스체조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배드민턴 65세 이상 남자복식에서 준우승(한동율, 김일두)과 테니스 단체전 준우승(3복, 김동일 외 8명)을 차지했다.
유환숭 체육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해온 어르신 선수분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