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10회 해양보호구역 신규사업 창의제안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 부안군,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 주최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국 2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날 서천군은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례와 활성화를 위한 신규 아이디어 발표 대회에서 ‘서천 유부도 갯벌, 기업 펀딩 사례를 통한 해양보호구역 맵버쉽 제도 도입’ 제안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보호구역 맴버쉽 제도는 갯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업의 책임경영 기회 제공으로 갯벌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참여 기업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서천군 유부도 갯벌은 멸종위기 바닷새 서식지 보전관리를 위해 다국적기업인 리오틴토와 우드사이드에너지 그리고 GM 등의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