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읍 군사3리 교촌마을회(이장 이귀영)는 지난 29일 경로효친의 전통을 이어가고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이귀영 이장과 구응회 노인회장을 비롯해 군사3리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가 손수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귀영 이장이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마을에 큰 보탬과 기둥이 되어 주시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응회 노인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마을 경로잔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모인만큼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귀영 이장도 “지난 연말 서천군 신청사 건립지 선정으로 앞으로 우리 마을이 군청사 소재지 마을로서 모자람이 없는 마을의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 것도 향후 우리 마을의 당면한 과제”라며 “군사3리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상인들, 기업인들께서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