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서천군지회(회장 김문구)는 지난 5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2017 서천어린이 큰잔치’가 열렸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장항중앙초 6학년 김현태 학생과, 4학년 남희원 학생의 ‘아동권리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11명의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식이 실시됐다.
이날 모범어린이 표창은 ▲박가현(장항초 6) ▲정아름·김현태(장항 중앙초 6) ▲김나린(장항 중앙초 3), ▲전지원(송림초 6) ▲편산(서천초 6), ▲윤은혜(서남초 6), ▲김홍준(송석초 6), ▲임채원(화양초 5), ▲신정훈(비인초 6), ▲최경룡(서면초 6) 학생이 받았다.
이어 서천지역아동센터 김선희 시설장, 사단법인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서천군지회 정진영 외무부회장, 꿈터지역아동센터 임진하 생활복지사, 서천제일지역아동센터 전혜영 아동복지교사 등 4명은 아동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상했다.

시상이 끝나고 2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서천어린이 합창단의 초록바다와 푸른 세상 만들기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의 연주, 태풍체육관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 그린나래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미니칠판 만들기, 꿈 팔찌 만들기, 도예 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마당과 먹을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문구 회장은 “오늘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마음껏 뛰어놀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이한 어린이 여러분 모두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