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017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2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건강상태가 열악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쌀 외 18종의 보충영양식품을 월 2회씩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영양교육 및 개인 상담을 병행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중위소득 80% 미만 가정의 만 60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등이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및 임신부의 경우 1순위로 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는 대상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서류는 건강보험카드(2017년 발급분),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 및 가구 분리세대의 경우) 등이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영아의 경우 영아 수첩, 외국인은 외국인증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중 신체 계측, 빈혈 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의 검사를 통해 빈혈의 영양위험인자를 갖고 있다고 판정되면 구비서류 심사 후 최종 선정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가정의 영양부족 문제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