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창근)는 지난 2일 장항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 25명에게 꽃큰아이 속옷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속옷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꽃큰아이 속옷지원사업은 복지허브화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해 동절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저소득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에 속옷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여아들에게 본인의 성장단계에 맞는 속옷을 지원하고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성일지역아동센터 구수용 센터장은 “신체발달에 맞는 속옷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경우를 봤다”며 “아이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