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장항읍 송림리 산림욕장 일원 해안가 1.5km 구간에 설치된 철조망을 제거 했다고 밝혔다.
송림리 일원 해안가 철조망은 약 50년 전 군사시설로 설치됐었으나 현재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위험 및 경관을 저해하는 등 방치돼 있는 실정으로 철거 여론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군은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철거를 진행, 솔바람 길과 스카이워크 등 전국적인 명소에 걸 맞는 경관조성 및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노박래 군수는 “현안사업이었던 해안가 철조망 제거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보행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천군을 대표하는 산림 휴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