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 ‘친환경 쌀 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쌀 문화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대지 1만1689㎡와 건축 1825.72㎡ 규모에 총 35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에 군은 서울시의 금빛노을 캠핑장 개장과 더불어 게스트하우스, 개별 숙소동을 약 2주간 시범운영해 시설관리 및 안전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이용객 수요와 캠핑장 연계시설 보강 등을 파악, 효율적인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설은 4인 기준 5개 방으로 구성된 게스트하우스(337.71㎡)와 10인 기준 2개 동으로 구성된 개별 숙소동(70.5㎡)으로, 시범운영기간 동안은 사용료가 무료이다.
또한 쌀 문화센터 및 서울시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해 라면, 부탄가스 등 생필품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숙박예약은 당분간 전화로만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에 대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생태관광팀(950-4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쌀 문화센터 내 체육시설을 비롯한 북카페, 식당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세부운영매뉴얼을 작성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