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길구)는 13일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미용봉사는 기산면 화산리 진미용실 임성자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난 2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미용봉사를 받은 기산면 황사리 임모 어르신은 지난해 골절로 인해 치료 후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집안에서 누워서 생활해왔으며, 미용을 위해선 남편이 리어카를 이용해 미용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와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또한 솔바람 반찬봉사 및 저소득노인 반찬 배달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이웃의 소소한 생활의 불편함을 흘려듣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움을 주고 있는 임성자 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기산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막동리 나모(91세) 어르신 부부에게도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