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11일 관내 4개 기업체와 4개 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마을대표, 부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업과 마을은 ▲한울환경(주) 추한규 대표와 서천읍 구암리 나병문 이장 ▲민국레미콘(주) 조규천 대표와 마서면 송내2리 이충구 이장 ▲(유)이엠테크 한상용 대표와 장항읍 화천2리 김진태 이장 ▲㈜중앙전기 원장희 대표와 비인면 칠지2리 이상용 이장 등 4개 기업체와 4개 마을이다.
1사1촌 자매결연은 지난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 돕기, 마을경로잔치 및 발전기금 기증 등 상호간 교류활동을 통해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노박래 군수는 “각종 행사에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마을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