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젊은 세대 인구유입과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장항읍에 공공임대주택 100가구가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120억원(국비 90억원, 군비 3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착공, 오는 2020년까지 행복주택 90호, 영구임대 10호가 신축될 계획이다.
군은 장항지역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2017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제안사업’에 공모해 지난 해 8월,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노박래 군수와 김양수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협약체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주변지역 마을정비를 위한 20명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인·허가 절차 등의 행정지원에 돌입했다.
군은 기술용역 업체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 및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 상반기부터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0년 12월까지 공공주택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젊은 세대 인구유입과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주민들 모두가 만족하는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